드로잉의 현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 [DRAW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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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8 15:09 조회1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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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나우 Drawing Now
- 기간2022.03.11 (금) ~ 2022.07.24 (일)
- 장소소마미술관 1관 1~5전시실
- 주최·주관국민체육진흥공단 / 소마미술관
- 시간
10:00~18:00 (17:30 입장마감)
- 예약
본 전시는 동시대미술의 다양한 매체와 장르 속에 드로잉의 요소가 작품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그 형식과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는 드로잉의 현재(Now)를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었다.
현대미술에서 드로잉은 단지 회화의 전 단계로서 밑그림이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연습
과정에 국한되지 않는다. 드로잉 자체가 완결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 속에서
변형, 응용되고 감각과 행위, 그 안에 깃든 정신마저도 드로잉의 요소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2차원을 넘어 3차원 공간을 활용하는 등 그 의미와 형태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한편 미술의 대중화, 취미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드로잉카페, 드로잉클래스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영역에서 '확장된 드로잉'의 개념은 미디어아트,
공간설치 그리고 수묵에 이르기까지 다변화된 장르 속 드로잉의 확장된 개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영감의 원천이 된 오리지널 드로잉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반복과 수행의 정신이
깃든 드로잉, 수학적이거나 기하학적인 드로잉, 공간의 일부로 입체화된 드로잉, 관람객이
상상하고 행동으로 만드는 증강현실 드로잉까지 드로잉의 발전된 해석과 변주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군은 50대가 주축이 되었다. 이들을 기본적으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자신의 작품세계에 매진해왔음은 물론, 매체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분명하다.
그러나 젊은 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시와 지원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있다.
이에 소마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작가를 조명하는 취지의
<Drawing Now> 정례전을 진행해 왔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본 전시는 '드로잉'을 구심점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폭넓은 시도와 해석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