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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DDP 오픈큐레이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전시, '수무'의<가장 조용한 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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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6 11:57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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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오픈큐레이팅 vol.22 <가장 조용한 집>

일정: 2022-07-11 ~ 2022-08-15

장소: DDP 뮤지엄(배움터) 3층 둘레길갤러리(기록관)

시간: 10시 ~ 20시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양한 창의 아이디어 실현 플랫폼 'DDP 오픈큐레이팅'을 통해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2년 DDP 오픈큐레이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전시, '수무'의<가장 조용한 집>展을 개최합니다.


DDP오픈큐레이팅 vol.22 <가장 조용한 집>전시를 기획한 수무는 식물을 통해 일상을 어루만지는 조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무의 아티스트 그룹 녹음(KNOCK’EM)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작품과 전시를 만들어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원사, 사운드 아티스트, 영상 아티스트는 무주 귀틀집에서 다양한 소리들을 채집했고, 그 소리들을 악기로 사용하여 5개의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 작업 과정과 자연환경을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귀틀집의 소리로부터 시작된 다 채널 영상 설치 작품을 통해 스펙타클한 가상의 3D 이미지에 의존하는 삶을 넘어서 다른 차원의 디자인 감각을 일깨우고자 하며, 관람객에게 정형화된 전시가 아닌 휴식 같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DDP라는 가장 복잡한 서울의 중심 축에 놓여져 있는 건축물이 그 환경과 어떤 교류를 맺고 있는지, 우리가 자연 속 귀틀집에서 발견했던 경험과 더불어 관찰하고 상상해보세요.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우리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던지는 마지막 경고라고 느껴져 우리는 도시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환경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무주의 어느 귀틀집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 집은 사람이 떠난 지 오래되어 화려하지도 깨끗하지도 않은 공간이었지만. 튼튼하고 안정감을 주는 구조의 통나무집이었습니다.


​도시와 동떨어져 적막함이 흐를 것 같지만 느린 시간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소리들이 존재하여 자연과 인간의 삶을 가깝게 해주었습니다. ​도시 속 여러 공간은 전기 소리와 기계음, 바쁘게 움직이는 마찰음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에 비해 무주의 산속 귀틀집에서는 나무, 벌레, 바람 소리들이 분주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 소리들은 귀틀집의 네모난 구조에 투과되어 내부에 확산되었고, 튼튼한 나무 구조에 녹음되는 듯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판단하기에 산 속 귀틀집은 가장 조용한 집이었지만. 그 공간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고 자연과 집이었고. 우리는 자연물과 구조 간의 활발한 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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